말씀해 주신 대로 ‘ㄴ, ㄹ, ㅁ, ㅅ’은 자음 분류상 ‘ㄴ, ㅁ’은 비음, ‘ㅅ’은 마찰음 중 예사소리, ‘ㄹ’은 유음에 해당합니다.

본 교재에서는 전체 자음 중에서 거센소리되기 현상이 일어나는 예사소리, 즉 예사소리에 대응되는 거센소리가 있느냐 없느냐를 기준으로 음운 현상을 설명하다 보니

거센소리가 없는 ‘ㄴ, ㄹ, ㅁ, ㅅ’을 따로 떼어서 언급하게 된 것입니다.

즉, 대응되는 거센소리 자체가 없는 자음들은 거센소리되기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위와 같이 이분법적으로 표현한 것인데요,

질문하신 것처럼 '예사소리 중에'라는 표현으로 인해 음운 현상을 이해하는 데 혼란을 일으킬 수도 있을 듯합니다.

다음 번 교재 수정에서는 말씀해 주신 내용을 반영하여 좀 더 명확하게 설명을 다듬도록 하겠습니다.

학습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 원본 내용 ---------


그렇다면 예사소리 중에 'ㄴ,ㄹ,ㅁ,ㅅ' 은 왜 거센소리 현상에 빠졌을까 ? 라고 적혀져있는데 ㄴ,ㄹ,ㅁ는 예사소리가 아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