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제시'에 대한 설명은 <떠먹는 국어문학> 234~235쪽에 걸쳐 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인용된 이청준의 <병신과 머저리> 해당 부분이 극적 제시가 아닌 것은 파악하신 바와 같이 요약적 제시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한편, 외양 묘사란 인물의 겉모습을 그림 그리듯 설명해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떠먹는 국어문학>으로 끝까지 공부하여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 원본 내용 ---------


p.238 연습문제
나의 추리는 완전히 빗나갔다. 그러나 그런 건 괘념할 필요가 없었다. 소설의 마지막에서 형은 퍽 서두른흔적이 보였지만 결코 지워지지 않는 연필로 그린 듯한 강한 선(線)으로 얼굴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형이낮에 나의 그림을 찢은 이유가 거기 있었다. 내일부터 병원 일을 시작하겠다던 말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그리고 동료를 죽였기 때문에 천 리 길의 탈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던 수수께끼의 해답도 거기 있었다.


(2) 윗글에서는 사건을 극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 O / x )


- 이청준, <병신과 머저리>


극적이란 말은 극을 보는것처럼 긴장 및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이라는뜻이죠? 즉,소설에서의 극적은 극의특성을  띤
독자에게 인물의 대화나 행동 외양묘사 를 통해 상황을 있는대로 전달이라 이 3가지 모두가 나오지 않아 틀린거이죠?


또한, 외양묘사를 쉽게 얘기하면 무엇인지 가르쳐주실수있나요?
바깥외 모양 양 인거같은데 조금 헷갈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