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된 지문 첫 문단에서 '윤 직원 영감과 서울아씨, 태식이 등등은 '안방'에서 점심 밥상을 받을 참인데 고씨는 안방에 가지 않고(윤 직원 영감이 싫어서) 건넌방에 있었다.'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윤 직원 영감과 창식이 따로 살고 있다는 것은 272쪽 마지막 문장 윤 주사가 억지로 억지로 큰댁 행보를 하여 종수며 며느리, 서울아씨, 부친 윤 직원 영감을 만났다는 내용에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즉 따로 살고 있는 것은 윤 직원 영감과 윤 주사이지, 윤 직원 영감과 며느리 고씨가 아닙니다.

------- 원본 내용 ---------


p.273 태평천하 에서 윤직원영감과 윤주사 아내인 고씨와 사이가 안좋은건 알겠는데요..
따로 살고 있다는것은 가늠이 가질않아서요..
이거는 어디서 근거를 찾나요?
밑줄친부분을 뚫어져라봐도 따로 사는것은 보이지가 않아서
건넌방이라는것은 같은 큰 공간 속 하나의 방으로 보여서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