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쏠티북스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해는 시든 지 오래'에서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엄마가 열무를 이고 시장에 갔으며, '나'가 혼자 방에서 숙제를 하며 엄마를 기다리고 있다는 1연에서는 전체적으로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지요.
그런데 2연을 보면, 앞서 1연에 나타난 모든 시상은 화자가 떠올리고 있는 과거의 일이며 '유년의 윗목'에 해당합니다.
때문에 <엄마 걱정>이라는 시는 '시간의 흐름'보다는 '시상의 집약'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작품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말씀해 주신 것처럼 해석할 수 있는 여지도 있으므로, 다음 교재 개정 시에 해당 내용을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습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 원본 내용 ---------



(2)번 해는 시든지 오래  이부분이 시간의 흐름을 나타내는 문장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