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쏠티북스입니다.
<국정보>와 관련된 문의 사항은 저자분께서 직접 검토와 확인 작업을 하고 계셔서
문의해 주신 내용을 정리하여 저자분께 전달하였습니다. 답변이 오면 관련된 내용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자분께서 운영하고 계신 '국어정보원(followright.com)' 웹사이트를 이용하시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빠르게 받으실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원본 내용 ---------


저는 국정보 2019 수능 대비 버전(초록색(?) 민트색(?) 표지)로 공부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2020 수능 대비 버전(빨간색 표지)가 어떤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2018 수능 대비 버전(보라색)과 2019 수능 대비 버전의 문학 개념 설명 부분이 똑같아 보이는 것으로 보아 2020 수능 대비 역시 문학 개념 설명 부분이 똑같을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만약 제가 공부하고 있는 2019 수능 대비 버전과 2020 수능 대비 버전의 문학 개념 설명이 똑같고 2019 수능 대비 버전의 문학 개념 설명에 오류가 있다면 2020 수능 대비 버전 역시 오류가 있을수도 있겠다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물론 제가 오류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오류가 아닐수도 있고 오류가 맞아 지적된 적이 있어서 2020 수능 대비 버전에서는 수정이 됐을수도 있습니다. 제가 2020 수능 대비 버전은 확인을 안해봤기 때문에 확신은 못하겠네요...
서론이 길었네요. ㅎㅎ


페이지는 2019 수능 대비 버전 기준입니다.




DAY 11




285p


운율을 설명한 도식(그림)에서 '통사 구조 반복'을 외형률로 구분되어 있는데 이것은 내재율에 속하는 것 아닌가요? 혹은 외형률로 구분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요?
외형률은 음보율, 음수율, 음위율, 음성률로 분류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교재에 따라 음성률을 설명하지 않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문학에서 드러나는 특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수능국어 어휘력 사전 - 김은영 지음' 64p~68p참고) 저는 음보율, 음수율, 음위율, 음성률을 제외한 나머지 운율은 내재율로 분류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일정한 글자 수'나 '동일한 음보'를 반복함으로써 운율을 형성하는 경우는 특별히 외형률이라고 불러요."
"이외에 일정한 단어 혹은 시구의 반복, 유사한 통사 구조(문장의 구조)의 반복, 음성 상징어(의성어, 의태어)의 반복적 사용, 동일한 종결 어미의 반복 등을 통해 운율을 형성할 수도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음보율이나 음수율처럼 율격이 체계적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내재율이라고 불러요."
('떠먹는 국어문학 - 3rd edition' 17p~18p)


다른 출판사 교재중에 '2주만에 끝내는 권규호의 문학 개념어'의 63p에도 떠먹는 국어문학에서 말한 것과 비슷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다른 출판사 교재여서 위에서 한 것처럼 그대로 가져오기가 좀...


혹은 다른 교재나 강의에서는 외형률을 음수율, 음보율, (음위율, 음성률은 언급 안하는 교재도 있어요)로 구분하고 내재율 뜻풀이를 한 뒤에 운율의 형성 방법에서 통사 구조의 반복을 언급하기도 합니다.('수능국어 어휘력 사전- 김은영 지음'도 이런식으로 설명합니다. 외형률이나 내재율이라는 카테고리로 분류하지는 않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