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쏠티북스입니다.
<국정보>와 관련된 문의 사항을 저자분께서 검토하신 내용입니다.
이후 추가로 문의하실 내용이 있으실 경우 '국어정보원(followright.com)' 웹사이트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저자 검토 내용 ======

안녕하세요?

중세 시대에는 바늘 위에 천사가 몇 명까지 올라갈 수 있느냐를 두고 사람들이 토론했다고 합니다.

가끔은 오히려 그 물음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 일을 해결하는 방안일 때도 있습니다.

아래 답변은 최대한 수험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도로만 합니다.

 

1. 내재율 관련

→ 다른 교재를 참고하면, 내재율은 대개 독창적이고 시인의 개성적인 운율, 주관적 운율이라고들 합니다.

그렇다면 통사 구조의 반복을 어디에 분류하느냐 하는 점에 대해 의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통사 구조의 반복은 독창적이고 개성적이고 주관적인 것이라 내재율로 분류하나요? 아니면 통사 구조의 반복은 겉으로 보이는 운율이 아닌가요?

겉으로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데, 겉으로 보이는 것은 어떻게 판단하나요? 어느 정도여야 겉으로 보인다고 할 수 있나요?

제가 생각할 때는 굳이 생각할 필요는 없는 의문으로 보입니다.

다만 교재에서 언급하는 것처럼 “다음 중 외형율을 고르시오.”하는 문제는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의문이 불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2. 공간적 전개 관련

→ 일단 생각하시는 것처럼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공간적 전개라는 제목은 시간적 전개에 대응하는 것으로 크게 묶어 둔 제목입니다.

현재 책에서는 그 아래에 화자의 시선 이동에 따른 전개를 두었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공간 이동에 따른 전개와 시선 이동에 따른 전개가 헷갈리는 측면이 있다면, 이를 나누어 설명하는 게 좋은 방안일 것으로 보입니다.

 

3. 도치법 관련

→ 생략

 

4. 풍자 관련

→ 구체적으로는 산문문학 중 2. 어조 참고하세요.

골계와 해학이 무엇이냐에 대한 국립국어원의 온라인가나다 답변을 참고해 보세요(다만 해당 답변에서도 “~~구별되는 것으로 보인다.”정도로 답변합니다.).

다만 가르치는 사람에 따라 골계미와 해학미가 같다는 사람, 골계 안에 해학과 풍자가 포함된다는 사람 등등이 있습니다.

무슨 문학 대법원이 있지 않기 때문에 이를 명확히 무엇이라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어영역 문제에서 어떤 표현이 풍자미인지 해학미인지 골계미인지 구분하라고 주문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많은 수의 학생들이 태어나서 처음 풍자미, 해학미, 골계미라는 단어를 들어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중적인 국어 교재는 그런 학생들을 위해서 유의어를 나열하게 됩니다.

 난 그래도 이 단어를 본 적이 있다는 생각이 들면 최소한 어떤 거였다고 떠올려 볼 시도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